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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스마트야구, 'ML 특급' 벌렌더 사용한 첨단장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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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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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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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스마트야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스마트야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에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과학적 접근을 통해 스마트 야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1일부터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팀 선수단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와 함께 훈련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 마무리캠프에서 랩소도, 블라스트 등을 훈련에 활용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초고속카메라를 추가로 도입해 선수들의 훈련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계량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화는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투수들의 피칭을 분석하고 있는 엣저트로닉 초고속 카메라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특수 이미지 센서로 초당 882프레임까지 촬영하고 슬로우 모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37)가 이 장비를 활용해 변화구를 교정한 사례가 알려진다. 또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도입하기도 했다.

투구 그립과 릴리스 포인트, 공의 회전 및 궤적 등 생체 공학 분석에 따라 릴리스 포인트와 투구폼을 수정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타자들의 훈련은 블라스트모션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한화는 타자들의 배트 길이와 무게 등을 조사한 뒤 타자 전원에게 맞춤형 블라스트모션 배트를 제작해 지급했다. 기존에는 블라스트모션 장비를 배트 끝에 설치해 사용했다.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실전과 동일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서가 삽입된 배트를 제작했다.

선수들은 매 스윙마다 배트 스피드, 스윙 궤적 효율, 회전 가속도 등 순수 스윙 데이터를 시각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타자들은 훈련이 끝나고 하루 동안 자신들의 스윙 데이터와 통계를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세하게 점검하고 있다.

장민재(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장민재(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이제는 다소 익숙해진 이름인 랩소도 역시 투수들의 불펜 피칭 장소에 설치돼 있다. 랩소도는 선수들의 구속, 회전수, 무브먼트, 회전축, 릴리스 높이 등을 데이터로 보여준다.

한화는 "스프링캠프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인 선수들이 첨단 장비 도입으로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팀 투수 장민재(30) 선수도 첨단 장비를 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민재는 "초고속카메라와 렙소도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피칭 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공을 던졌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무엇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바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구 그립과 공을 손에서 놓을 때의 동작 등도 매우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훈련 효율이 매우 높다"며 "이번 캠프 때 첨단장비와 함께 슬라이더 그립과 공을 던졌을 때의 손 모양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구위를 다듬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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