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미래통합당 출범, 황교안 "미래한국당" 실수…문대통령 화환은 훼손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17 17:3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미래한국당'이 소환됐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축사 도중 말 실수를 했다. 황 대표는 즉각 이를 정정하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출범식에선 청년 당원들의 쓴소리도 나왔다.

이날 출범식 행사장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500석 규모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좌석이 모두 찼고, 네 갈래 통행로도 '입석화' 됐다. 애국가를 부를 때 참석자들이 일어서자 통행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대회의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참석자들도 있었다. 주최 측 추산 1000명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첫 순서로 축사를 했다. 축사가 중반부를 지났을때 황 대표가 '미래한국당'을 언급했다. 말 실수였다. 황 대표는 "우리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은 더 많은 보수와 함께 하는 대통합 정당으로 발전할 것입니다"라고 즉각 발언을 정정했다.

청년 당원들의 쓴소리도 나왔다. 어제(16일) 통합당 합류를 선언한 '브랜드뉴파티'·'젊은보수' 등 청년 정당의 대표들이었다.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는 "대중의 눈, 청년의 눈, 무당층의 눈으로 봤을 때 현 정권이 아무리 잘못해도 선뜻 신뢰할 수 없는 당이 자유한국당이었다"며 "과연 저 정당(한국당)에 권력을 줬을 때 국민을 다시 절망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참석자 일부는 수군대기도 했다.

조 대표는 "브랜드뉴파티는 단순히 문재인 정부를 욕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다"며 "새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상식의 회복·법치주의의 회복 그리고 건강한 보수·건강한 진보·합리적 중도까지 모두 포섭할 수 있는 건강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천하람 젊은보수당 대표는 "세대교체·청년정치 말로만 하는 겁니까"라며 "'도로자유한국당' 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아니요"라고 소리쳤다.

출범식 시작 전 화환 모습/사진=김상준 기자
출범식 시작 전 화환 모습/사진=김상준 기자


출범식 종료 후 화환 모습/사진=김상준
출범식 종료 후 화환 모습/사진=김상준
한편 이날 출범식장 앞에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명의의 화환은 출범식이 끝난 후 일부가 훼손돼있었다. 통합당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비좁은 공간에 엉키면서 명패가 떨어졌다"며 "보시다시피 (명패를) 고정하는 부분이 약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