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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속 확진자 0' 마카오, 카지노 다시 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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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속 확진자 0' 마카오, 카지노 다시 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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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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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강민경 기자
마카오 카지노.(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마카오 카지노.(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강민경 기자 =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시 폐쇄했던 카지노를 다시 열기로 했다.

17일 로이터통신은 현지매체를 인용, 마카오 자치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도시 일대 카지노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카오 당국은 도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자, 지난 5일부터 2주간 카지노 영업정지 조치에 돌입했다.

그러나 영업정지 이후 확진자가 늘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자, 당국도 이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카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후 13일째 '0명'이다.

마카오 카지노 업체들은 지난 2주간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하루 수백만달러씩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업체 샌즈차이나의 윌프레드 웡 사장은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카지노가 다시 개장하더라도 초반엔 손님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려면 2~3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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