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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0번 이어 31번 확진자도 감염경로 모른다…지역사회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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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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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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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고립돼 있던 한국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들이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구급차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고립돼 있던 한국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들이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구급차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증후군) 확진환자가 또 발생했다. 아직까지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31번째 확진환자는 59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보건당국은 31번 환자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고 진술했다는 설명이다. 31번 환자 역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부분이다.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는 조사 중이다.

이날 31번 환자가 나옴에 따라 잠잠하던 확진환자는 발표일 기준 지난 16일과 17일에 이어 사흘째 발생했다. 특히 29번 환자와 부인인 30번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이 드러나지 않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로 분류돼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다만 중대본은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몇가지 가능성을 놓고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29번과 30번 환자의 지역감염 가능성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두 환자의 발병 전 2주간 동선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감염이라고 단정하고 있지 않다"며 "해외 유입 경로나 확진환자의 접촉으로 인한 2차 노출, 환자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원 등을 특정하지 못하면 (그때) 지역사회 감염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로부터 방역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의 경우 크루즈에 발생한 확진자를 제외하더라도 20명 이상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염병 6개 경보단계 중 지역감염은 동일 대륙에서 여러 국가에 발생하는 5단계 에피데믹의 유형 중 하나로, 대유행인 6단계 팬데믹 직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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