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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 "올해 분리막 생산능력 4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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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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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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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올해 LiBS 생산물량 40%↑…글로벌 확장 지속할 것"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이 "출범 2년째를 맞은 올해는 회사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 원년으로 세계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8일 노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사내 뉴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성과를 높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력사업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이다. LiBS는 얇은 필름 모양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발화와 같은 이상작동을 막아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노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쟁력이 이와 같은 '명품 분리막' 생산에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축차연신공정' 기술 덕분에 초박막이면서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며 "이후에도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생산 시간을 크게 단축했을 뿐 아니라 초박막 분리막을 만드는 등 분리막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iBS는 지난해 증평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12호기, 13호기의 가동으로 올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노 사장은 "기존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분리막을 추가 생산할 수 있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핵심기술이 집약돼 있는 만큼 차별화된 품질력으로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도 생산기지를 세워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창저우시에 첫 분리막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여기에는 LiBS와 세라믹코팅분리막(CCS)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폴란드의 실롱스크주에 분리막 공장을 짓고 있다.

노 사장은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 대해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정된 기간 내에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들의 출시에 따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노 사장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 커버 소재(FCW)사업 기반 구축에 진력해왔다"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관련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수요 확대 등 시장 상황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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