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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소'가 마스크 쓰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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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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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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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관광객 열기 더한다.

지난 15일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백정마당에선 '소'가 마스크를 하고 나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
지난 15일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백정마당에선 '소'가 마스크를 하고 나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
"어허, 소가 마스크를 다 끼고 나오노. 밸 꼬라지 다 볼 시더"

소가 마스크를 쓴 낮선 모습을 보고 안동 말투로 표현한 방언이다.

지난 15일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백정마당에선 '소'가 마스크를 하고 나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올초부터 매주 안동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시연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최근 코로나19(COVID-19)영향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극중 마스크를 쓰고 나온 소의 모습은 절로 웃음이 나도록 묘사돼 흥미를 더했다.

코로나19를 마스크 한 장으로 희화한 점은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조심을 알리기 위한 공연단의 깊은 뜻이 내재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람객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채 공연을 즐겨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위상과 열기는 식지 않았다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을 방역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관람객의 안전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지난해 관람객이 13만여 명일 정도로 안동시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될 수 있겠지만, 올해 관광거점도시 선정, 대구·경북 관광의 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등 겹호재에 힘입어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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