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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내 지역감염 발생…총 확진자 6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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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내 지역감염 발생…총 확진자 619명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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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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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의 전자현미경 사진. 코로나19의 생활사를 보여준다. ① 세포 내에 가득 모여 있는 바이러스 입자 ② 세포 밖으로 이동 중인 바이러스 입자 ③ 세포 밖으로 터져 나온 바이러스 입자 /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일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9명이 됐다.


아키모토 가쓰히로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삿포로 시내에 사는 40대 직장인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NHK와 홋카이도 텔레비전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8일 근육통 등을 느끼고 의료기관을 찾아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했고 전날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삿포로시립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이 남성은 최근 해외 방문경험이 없어 일본 보건 당국은 지역사회 내 감염을 의심하고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홋카이도현 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위치한 사마기하라 중앙병원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다.


먼저 감염이 확인된 80대 남성은 이달 6일부터 소화기 계통 질환으로 입원해 있었는데, 17일에 발열 등 증상을 보여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인 70대 남성은 이 80대 남성과 같은 병실에 입원해있던 환자다.

이 병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잠시 입원했던 병원이다. 해당 여성을 간호했던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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