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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中 돈풀기에 증시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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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中 돈풀기에 증시 오름세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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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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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8% 상승한 2만2606.77을, 토픽스지수는 0.65% 오른 1682.71에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1엔대까지 하락해 수출 기업들의 실적 불안이 소폭 완화한 게 증시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정부가 이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내려 유동성을 확충하는 등 경기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불안이 다소 누그러진 측면도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월보다 0.10%포인트 내린 4.05%로, 5년 만기 LPR은 0.05%포인트 내린 4.75%로 발표했다.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해 중국 내 모든 금융기관이 LPR을 대출기준으로 삼는다.

이에 중국 본토 증시는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시각 11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27% 오른 2984.5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자취엔 지수도 0.09% 올라 1만1765.96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44% 떨어져 2만7532.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후베이성은 전날인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6만203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08명 늘어난 총 2029명이다. 후베이성 신규확진자는 전날 1693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 중국 정부가 확진자 통계를 잡는 방식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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