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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0.34)보다 14.84포인트(0.67%) 내린 2195.50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78)보다 3.12포인트(0.46%) 내린 681.66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9.3원)보다 9.4원 오른 1198.7원에 마감했다. 2020.02.20. [email protected] |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일(1206.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달러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늘면서 원화약세 압력이 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19일(현지시각) 전일대비 0.16% 오른 99.60을 기록했다.
이날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82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에 비해 31명이 한꺼번에 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높아졌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도 부진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하락 전환했고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67%) 내린 2195.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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