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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직원들과 회식 '6차'까지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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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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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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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직원들과 회식 '6차'까지 간 이유는?
최태원 SK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점주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 본사 인근 식당 7곳을 돌며 그룹 구성원들과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이 움츠러든 주변 상인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광화문역 근처 식당 6곳과 호프집 1곳을 들렀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부 최고경영자(CEO)들도 동행했다.

최 회장이 이날 찾은 식당은 냉동 삼겹살, 빈대떡, 매운탕집 등 SK 직원들이 자주 찾는 인근 식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하고 있던 SK 직원들은 최 회장이 등장하자 환호성을 지르는 등 무척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최 회장은 SK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SK텔레콤, SK홀딩스 등 계열사 직원들의 회식에도 자연스럽게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이 직원들의 회식에 참여한 것은 전날 저녁뿐만이 아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사내에서 '행복토크 (talk)' 행사를 열어 직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눈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연간 3번 이상 사내 공지를 통해 젊은 직원들을 만나 SK의 경영 전략인 '행복경영', '사회적 가치' 등을 직접 설명한다고 한다.

최 회장은 전날 저녁 자리를 옮기며 "지금까지의 식대는 제가 계산할테니, 여러분은 추가 주문으로 가게 매상을 많이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식당 주인에게도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걱정하며 "일주일에 한번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대신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SK는 최 회장 제안에 따라 19일부터 서울 인근 지역에 위치한 SK건설과 SK하이닉스·SK㈜C&C의 구내식당 휴무를 시작했다. SK㈜·SK이노베이션·SK E&S과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등은 21일부터 휴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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