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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文대통령과 통화서 "한중 관계는 한 배 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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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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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한국 코로나19 위로·지원 깊은 감사"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 AFP=뉴스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 배를 탄 우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관해 중국에 보낸 위로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중국인들이 코로나19에 대항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특별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왔다"면서 "이는 양국이 우호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래 한국 정부와 각계가 중국에 관심을 표하고, 많은 도움과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이자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양국 관계가 좋은 상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이어 "작년 말 베이징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많은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양국 경제·무역 협력과 인적 교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코로나19를 이겨낸 후에 양국 국민 간 우호 감정이 더욱 깊어지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신화통신은 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중국인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의 대응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중국인들이 시 주석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단결해 하루빨리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다. 한국은 중국과 굳건히 함께 서서 중국에 대한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올해는 한중 관계 발전의 중요한 해이다. 양국이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 간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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