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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온라인 줄세우기' 완판 …'Z플립 톰브라운' 되팔이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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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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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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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닷컴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페이지 화면
삼성닷컴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페이지 화면
300만 원에 달하는 폴더블폰 한정판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 오류로 2시간 가량 '온라인 줄 세우기'를 한 끝에 '완판'됐다. 구매에 성공한 일부 소비자는 벌써 웃돈을 얹어 파는 '폰테크'(되팔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0시부터 자사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 결과, 오전 2시 넘어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과정은 개운치 않았다. 전날 밤 삼성닷컴에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판매 시작 30분 전부터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후 자정이 되자 나타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웹페이지 오류 팝업만 반복해 표시됐다.

삼성전자는 오전 1시 30분쯤 "늦은 시간까지 대기하시며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님들께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머리를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빨리 정상화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안내했다.

그러더니 오전 2시 넘어 느닷없이 판매 버튼이 'Sold Out(판매 소진)'으로 바뀌었다. 그 사이 사이트가 정상화됐고 그 틈에 접속이 이루어진 소비자들이 구매에 성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은 공지를 통해 "원활하지 못한 접속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의 관심 속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삼성닷컴의 반복된 시스템 오류에 방심했던 구매자들은 허탈감에 빠져야 했다.

이날 사이트 접속자 폭주는 당초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병행하려던 계획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높은 인기에 판매 당일 매장 앞 혼선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배려해 모두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며 사용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웃돈을 얹어 되팔려는 '폰테크' 수요까지 겹쳐 더 많은 구매자가 접속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1일 새벽 2시를 전후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구매 성공을 '인증'하면서 톰브라운 에디션 판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 글만 400여 개에 달한다.

톰브라운 에디션을 되팔이하는 이들은 297만 원짜리 제품을 최대 800만 원까지 올려 판매를 시도했으나,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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