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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도 벅찬데 지역은 언제챙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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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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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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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00소정이]소소한 정치 이야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사실상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연일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한다.

민주당 정책위를 이끌고 있는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하루 24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각종 정책회의 등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 힘들다.

방역대책 등 민생문제에 골몰하는 조 정책위의장이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조 정책위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시 을’에 대한 공천 심사를 아직 진행하지 않아서다.

현재 이곳엔 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공관위가 이 지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당 일각에선 “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이다”란 소문도 나온다. 지역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조 정책위의장의 마음은 무겁다. 경선 등에 대비해 지역구도 챙겨야 하지만 도저히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조 정책위의장에 비해 당내 다른 지도부 인사들은 마음이 한결 편하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서울 ‘구로 갑’)와 윤호중 사무총장(경기 ‘구리’) 등의 지역은 단수 공모가 이뤄졌고, 현재 추가 공모를 받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 공모하는 인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현재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인 만큼 조 정책위의장 등 정책관련 일을 하는 의원들은 공관위가 빠르게 공천 심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 정책위의장의 경우 시흥에서 4선을 했고 당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단수 공천이나 빠른 경선 등을 전망했다”며 “아직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다보니 전략공천 등 이상한 소문이 나온다. 역대 정책위의장 사례와 비교를 해도 이례적이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공정하게 공천 심사를 진행중이고, 정해진 일정과 원칙에 맞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공천 관련 문제는 위원들 모두 함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리는 공천 관련 소문은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일정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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