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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슈퍼전파'…부산·강원 빼고 다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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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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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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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1일 오전 9시 기준 20일 16시 기준에 비해 52명이 늘어났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충북, 충남, 경남, 제주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부산과 강원 등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156명이다.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1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경북 확진자 상당수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새롭게 추가된 5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이중 대구 33명, 경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해서는 1명(경북)의 확진자가 추가돼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해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경남 2명과 충북, 광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경남과 충북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다. 12명은 현재 연관성을 조사중이어서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지역은 부산과 울산, 강원 정도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의심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특히 신천지가 전국 각 지역에 지파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구에서 시작한 이 사태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20만명이 넘는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천지는 과천 본부교회 하에 지역별 12지파를 두고 있다.

경북·대구를 비롯해 경남·부산 2곳, 서울, 서울강서-경기부천, 경기고양-영등포, 서울-경기-의정부, 인천, 전북·전주, 전남·광주, 충청·대전, 강원·원주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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