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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카자흐 韓 입국자 24일 관찰·투르크는 병원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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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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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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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확진자 급증에…카자흐 韓 입국자 24일 관찰·투르크는 병원격리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카자흐스탄 등 일부국가가 한국에서 온 입국자들을 대상으로한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놨다.

21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20일 한국을 포함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입국 후 24일간 의학적 관찰을 실시한다는 수정된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총 24일 중 14일은 체류지에서 매일 의료진의 방문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후 10일은 전화를 통한 원격모니터링이 실시된다. 24일 미만 단기체류자는 체류기간만큼만 관찰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입국시 체류지 경력, 카자흐스탄 내 체류지 및 연락처 등 상세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14일간 의료기관에 격리하고 향후 10일간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더 강화된 조치가 시행된다.

이 외 말레이시아, 베트남, 독일, 호주, 미국,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이탈리아 등 확진자 발생이 많지 않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24일간 원격 모니터링만 실시한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도 투르크메니스탄을 입국하는 우리 교민, 출장자, 지상사 주재원들에 대해 증세가 없어도 일단 병원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외교부는 "투르크메니스탄 병원 측은 병원 내 검사 항목 및 격리기간을 임의로 결정하고, 일정한 거소에 체류할 것을 서약하는 조건으로 퇴원을 허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와 같은 사항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긴급한 업무 외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만약 입국 중 병원 격리를 요구받을 경우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등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후 발표 대비 52명 늘어난 156명이다. 19일 51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 지역 내 발병자 급증으로 이틀 새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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