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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전 청송군수,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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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전 청송군수,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 박준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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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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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전 청송군수 /사진=뉴시스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가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30분쯤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가 경북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인근 한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전 군수는 지난 18일 대구에 변호사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지난 20일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행적을 파악했다.

경찰은 수색 도중 안동댐 인근에서 한 전 군수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운전석에서 한 전 군수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 전 군수는 재임 당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억대 금품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 19일부터 검찰수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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