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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4월 하순경 임상시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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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4월 하순경 임상시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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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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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관영 CCTV에 따르면 쉬난핑(徐南平)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은 21일 국무원 코로나19 연합 방역 기자회견에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중 가장 빠른 백신은 4월 하순경 임상시험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쉬난핑 부부장은 동물시험의 경우 쥐, 원숭이 등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동물 모델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에서 이뤄지는 백신 개발은 다른 국가들과 맞추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항바이러스제인 리토나비르(RTV)와 로피나비르(LPV)를 혼합하는 실험을 수행 중"이라면서 "3주 내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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