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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OPEC 대규모 감산 무산에 하락…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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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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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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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OPEC 대규모 감산 무산에 하락…WTI 0.9%↓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당초 하루 6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시도했던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비회원 핵심 산유국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히자 목표 감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0센트(0.9%) 내린 53.38달러에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의 좌장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핵심 회원국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와 하루 30만배럴의 감산을 논의 중이다.

이 3개국의 산유량은 OPEC 전체 산유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당초 사우디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응해 하루 60만배럴의 감산을 추진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반대로 비회원국을 포함한 OPEC+ 차원의 합의가 불발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33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은 전장보다 25.50달러(1.57%) 상승한 1646.0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4% 내린 99.33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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