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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끼리 '마스크 사줄게' 1억 사기…결국 자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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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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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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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가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가자
임종철 디자인가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가자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지인에게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1억원 가량을 가로챈 중국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사기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마스크 구매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료기기 회사에 다니다 퇴사했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B씨가 마스크 구매를 문의하자 구매가 가능하다고 속여 구매 대금 1억1000여만원을 가로챘다.

마스크를 받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B씨는 사기를 인지하고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신원을 확인한 후 긴급 출국정지했고 추적에 부담을 느낀 A씨는 결국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편취한 1억1000만원 상당 돈을 모두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상습 도박으로 이미 수억원을 탕진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사시사건은 신속하게 추적, 검거하고 구속수사를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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