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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코로나19' 구급이송지원 투입…'소방 동원령 1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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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코로나19' 구급이송지원 투입…'소방 동원령 1호' 발령

머니투데이
  • 조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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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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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자원집결지인 대구 중앙119구조본부에 구급차량이 집결해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에 구급이송지원을 시작했다.

소방청은 "지난 21일 오후 3시부로 발령된 '소방 동원령 1호'에 따라 대구 중앙119구조본부에 구급차량 18대와 구급대원 36명이 집결을 완료, 코로나19 구급이송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6개 시·도(부산, 대전, 울산, 충북, 강원, 경남)에서 구급차량 22대와 구급대원 44명이 동원 예정이었으나, 소방력 공백 방지를 위해 규모가 약간 줄었다.

구급대는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를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D급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이송이 끝나면 차량 내외부를 세척·소독한다.

'소방 동원령'은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인력을 투입하는 것이다.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는 소방력 5%, 2호는 소방력 10%, 3호는 소방력 20%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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