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울산 첫 확진자, 대구 신천지서 옮아서 울산 신천지에 옮겼나

머니투데이
  • 오진영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23 16:4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3일 울산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가 폐쇄돼 있다. / 사진 = 뉴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3일 울산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가 폐쇄돼 있다. / 사진 = 뉴스 1
울산의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울산에 있는 신천지 교회를 다녔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당국의 역학조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근무 중인 A씨(27)는 지난 9일 오후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 당국은 A씨가 이 집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A씨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울산시는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울산 남구 무거동의 신천지교회 4층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당시 예배에는 233여 명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울산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27세 여성이 16일 신천지 울산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며 "현재까지 이 여성 외에 추가 감염자는 없는 상태로, 정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했으나 '자체적으로 실시하라'는 답변을 받고 자체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2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조치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2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조치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이날 발표에 따르면 A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대구 수성구지만, A씨의 부모님이 거주하는 곳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날인 22일로부터 최근 2주 이내에 울산에서 1번·대구에서 4번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가족(부모님·여동생) 3명은 A씨가 신천지 신도였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A씨의 가족 3명을 대상으로 감염 조사를 했으나 23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씨가 다녀간 부친의 병원과 모친의 약국을 모두 폐쇄한 상태다.

울산시는 신천지 측에 교인 명단을 요청해 전수 조사 중에 있다. 울산에서 대구로 예배를 보러 간 6명을 검사해 이 중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아직 조사 중이다. 또 울산 신천지 교회와 복음방 17개소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