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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카드' 개학연기 꺼낸 교육부…중국 유학생은 '집중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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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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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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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동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동훈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최후의 카드'인 개학 연기를 결정할 만큼 코로나19 국면이 심각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주저하던 '초중고 개학 연기' 결정…이유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2일에서 3월9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교육부는 개학 연기에 소극적이었다. 맞벌이 부부의 아이돌봄 공백 등을 우려해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시작되고 확진자가 500명을 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개학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개학 연기 계획은 없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는 180일, 초·중·고등학교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이다.

교육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국 유학생 '집중관리주간'…중국 체류 학생에 방통대 강의 무료제공


한편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이 대거 입국하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입국이 예정된 중국 유학생 1만9000여명 중 1만여명이 이번 주에 들어온다.

21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21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중국 체류 학생에게는 집중이수제를 운영하거나 수강학점 제한을 완화한다.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원격수업 인정 학점 제한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또 다른 대학의 원격수업을 들어도 학점이 인정되도록 학점교류협약 체결을 장려한다. 교육부 차원에서는 중국 체류 학생에게 한국방송통신대 콘텐츠를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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