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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출점 갤러리아 '광교점', 코로나19 사태로 오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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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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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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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신도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고, 정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연기하기로

갤러리아 광교점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 광교점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10년만에 문을 여는 광교점 오픈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3일 미룬다고 밝혔다.

24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픈 예정이었던 광교점 오픈일이 다음달 2일로 연기됐다. 27일 열 계획이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당초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28일 오픈을 강행하려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경기 수원 광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갤러리아 광교점 150m 이내에 있는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임시 휴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잘 운영되고 있던 매장들까지 줄줄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 백화점 문을 새롭게 여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전날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대응 체계를 강화해 가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유동 고객이 비교적 적은 주중 오픈으로 코로나19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오픈 전날까지 방역 활동과 위생에 만전을 기해 오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이후에도 시간/일 단위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한화갤러리아가 천안센터시티점을 개점한 이후 처음 여는 매장이다. 연면적 15만㎡, 영업면적 7만3000㎡(지하7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시와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다. 광교점 오픈으로 갤러리아는 총 5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을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제2 명품관으로 키울 예정이었다. 외관부터 백화점에 창문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1층부터 12층까지 유리조각을 이어붙인 '루프'를 활용해 차별화했다.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주변 호수와 연결된 환경적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지하 1층과 지상 9층엔 갤러리아 명품 식품관 브랜드 '고메이 494'와 '고메이월드'가 있다. 지상 1~8층엔 화장품·주얼리·럭셔리 부띠크·명품의류·스포츠·리빙 등' 매장이 들어섰다. 6층부터 8층까지 3개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이, 10~11층과 영화관, 12층에는 VIP라운지·문화센터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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