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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저격한 진중권 "우리편이라고 정봉주 찍으면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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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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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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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 왼쪽),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61) / 사진=네이버 인물소개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 왼쪽),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61) / 사진=네이버 인물소개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61)이 '진영 논리'를 설파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유 이사장이 KBS 1TV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에 나와 "보수 정당에서 세종대왕 나와도 안 찍어"라고 언급한 기사를 링크했다.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상대 당이라도 세종대왕이 나오면 찍어줘야지, 우리 편이라고 정봉주 찍으면 어떻게 합니까"라며 "도대체 투표를 나라 망치려고 하라는 건지"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우리 편이라고 무조건 찍어주니까, 당에서 조국백서 쓰겠다는 변호사를 공천하는 참상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미 논리의 영역을 떠난 분이라 이런 지적 해봤자 아무 소용 없겠지만, '지식소매상'에게도 지켜야 할 상도덕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뜩이나 진영논리의 과잉으로 고통받는 사회에서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지"라며 "철이 없어요"라고 유 이사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다음 날인 23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이사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합시다' 방송에서 오는 4·15 총선에서 피해야 할 후보 기준을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우선 '연민의 정이 전혀 없어 보이는 사람'을 꼽았다. 타인이 당한 불행한 일에 대해 연민을 보이지 않는 사람은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는 논리다. 이어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피해야 할 후보로 설명했다. 올바르지도, 똑똑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이유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조국을 옹호한 것이 '연민의 정'이자 '측은지심'의 발로였다는 자기변명"이라며 "공직자가 되어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같은 사람한테 '연민의 정'이나 '측은지심'을 느끼면, 직권남용으로 처벌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이사장의 두 번째 기준도 언급하며 "자신이 공직에 나갈 의사가 전혀 없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이분이 자기 얘기를 남 얘기하듯이 해서, 이게 자기를 피하라는 메시지라는 것을 팬들은 모를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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