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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소형 SUV 대전… 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XM3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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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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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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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 ‘XM3’,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각사
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 ‘XM3’,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각사
연초부터 소형 SUV(다목적 스포츠 차량) 주도권을 둘러싼 각축전이 치열하다. 기아자동차가 ‘셀토스’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로, 르노삼성자동차가 ‘XM3’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형 SUV 부문은 최근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시장이다.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한국GM과 르노삼성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형 SUV 절대강자 ‘셀토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소형 SUV 내수판매량은 1만627대로 집계됐다. 전체 내수시장(9만9602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7%였다. 소형 SUV 부문은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 위축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소형 SUV 내수판매량은 18만4274대로 2018년 15만5041대와 비교해 18.9% 늘었다

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카는 셀토스다. 가격 대비 높은 성능과 편의사양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3만5509대가 팔렸다. 월평균 판매량이 6000대에 육박한다.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33%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코나’(17.3%), ‘베뉴’(16.1%)와 기아차 ‘니로’(10.7%), ‘스토닉’(2.8%)을 합치면 현대·기아차 소형 SUV 시장점유율은 79.9%에 달한다.

셀토스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신차는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의 XM3다. 두 회사 모두 내수판매 부진이 길어지면서 실적이 추락한 상황. 신차를 내놓은 소형 SUV 시장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 모멘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셀토스 잡아라"… 트레일블레이저·XM3 출사표


지난달 16일 앞서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기획부터 개발, 생산까지 한국에서 이뤄진 차량이다. 말리부로 이미 성능을 입증한 E-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반자율주행기능과 전동 트렁크 등 편의사양을 고루 장착했다. 1995만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대까지 소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출고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정상화될 경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9일 공식출시를 앞둔 XM3은 르노삼성이 2016년 9월 출시한 중형 SUV ‘QM6’ 이후 처음 내놓은 국내 생산 신차다. 본사인 르노그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모델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엔진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와 경제적인 1.6GTe 엔진 두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환경성을 고려해 디젤 엔진 모델은 배제했다. XM3는 기존 소형 SUV와 달리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의 기준이 되는 휠 베이스(앞바퀴~뒷바퀴) 길이가 2720㎜로 ‘동급 최대’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셀토스(1965만원~2685만원)를 정면으로 겨낭한 듯 1795만~2695만원으로 설정한 가격 경쟁력이 강력한 무기다. 지난 22일 시작한 사전계약이 25일 2500대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SUV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차”라면서 “최근 분위기를 고려할 때 사전계약도 높은 수준”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와 맞닿은 소형 SUV 시장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차시장 중 하나”라면서 “특히 한국GM과 르노삼성의 경우 판매부진 극복과 경영 안정화의 핵심이 될 모델이기 때문에 이라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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