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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3명, 신천지·청도대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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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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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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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763명 중 60%가량인 456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환자는 113명으로 전체의 14.8% 수준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는 76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보다 207명 늘었다. 사망자는 7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이날까지 확진된 763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45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3명 △ 기존 해외유입 관련 33명 △기타 161명 등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사례를 더하면 전체의 74.6%가 된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442명과 186명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경기 35명 △서울 30명 △경남 20명 △부산 17명 등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중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곳은 없었다.

한편 23일 사망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됐다. 사망자는 54번 환자(남·57), 55번 환자(남·59), 286번 환자(남·62) 등이다.

9번·13번·15번·20번 환자 등 4명은 오늘 중 격리해제될 전망이다. 이들이 모두 격리해제될 경우 국내 확진자 763명 중 22번째 사례가 된다.

중대본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심각' 격상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고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 감염 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한다. 중증환자에게는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가장 먼저 확인하되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정밀 역학조사와 방어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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