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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격상에 학원가 줄줄이 휴원…수강료 환불 등 '고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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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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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학원 외 대치동 보습학원도 일주일간 문닫아
교육부, 학원가에도 휴원·등원 중지조치 권고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학원가의 모습. 이재명 기자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학원가의 모습.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김도용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24일 하루 사이에 휴원을 결정한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만 총 4곳이다.

휴원을 결정한 학원들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수강료 환불, 수강 연장, 인터넷 강의 무료 제공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학원가에 따르면 강남 대성학원, 청솔학원 등 대형학원들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휴원하기로 했다. 종로학원의 경우 우선 오는 25일부터 3일간 휴원한다.

교육부는 전날(23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리면서 학원에 대한 휴원과 등원 중지조치도 권고했다.

강남 대성학원 관계자는 "정부 권고에 따라 24일부터 3월1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며 "3월2일부터 다시 수업을 할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 휴원이 연기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투스교육 역시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산하 계열 학원을 휴원하기로 했다. 휴원 지점은 강남하이퍼학원 본원, 청솔학원 7개 지점, 이투스앤써학원 2개 지점 등 총 10개 지점이다.

다만 이날 하루 동안은 학습물을 챙길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원 방문은 허용할 예정이다. 휴원 기간은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교육부의 추가 권고 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투스 관계자는 "수강료 환불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수강료를) 돌려주거나 혹은 1주일 수강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투스교육은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재원생들에게 이투스닷컴 인터넷 강의를 모두 수강할 수 있는 '이투스 1패스(PASS)'를 일주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학습 코칭 매니저인 전략담임들이 일주일간 약 2회의 전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숙학원들은 휴원하지 않고 정상 운영하지만 당분간 신규 등록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숙학원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이 원생들의 건강에 더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종로학원도 휴원을 결정했다. 종로학원은 이날 오전 회의를 거친 결과 25일부터 27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휴원 연장에 대해서는 다시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휴원기간 동안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개강 후 보충, 온라인 교육 등을 진행해 재수생들의 학습공백을 메울 예정"이라며 "학습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휴원 기간이 끝나면 오후 10시까지 운영해야하는 학원수업시간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방법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담러닝 역시 이날부터 일주일간 전체 직영학원을 휴원 조치한다. 청담어학원은 이날 봄학기를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개강 시점을 다음달 2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대형 학원 외에도 서울 대치동의 보습학원들도 잇따라 휴원을 하고 학원비를 돌려주고 있다. 더불어 미술?태권도?피아노 학원 등도 자체적으로 1주일 동안 문을 닫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과 위험성을 고려해 휴원과 등원 중지 조치 등을 권고하겠다"며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 배제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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