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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박쥐서 발원 후 숙주 통해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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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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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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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를 연구 중인 연구소/사진=블룸버그
박쥐를 연구 중인 연구소/사진=블룸버그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박쥐에서 시작돼 천산갑을 중간 숙주로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해 코로나19 조사를 진행한 WHO 전문가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전문가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세계 각국 보건전문가로 구성된 WHO 전문가팀은 앞서 17일 중국에 도착해 중국 전문가팀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도인 베이징과 광둥·쓰촨성,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했다.

중국 측 전문가 팀장인 량완녠은 이날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따르면 박쥐가 코로나19 숙주고 천산갑이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천산갑은 온 몸이 비늘로 덮인 쥐처럼 생긴 포유류다.

박쥐는 코로나19 유력한 숙주로 지목돼왔다. 박쥐는 2002~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발원체로도 알려졌다.

또 WHO 전문가팀은 코로나19 주요 전파 경로로 비말(침방울)과 접촉 전염을 지목했다. 공기 속 입자를 통한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도 있지만 주요하진 않다고 했다. WHO 전문가팀은 일부 확진환자의 분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서 분변 감염 가능성도 거론했다.

확진환자 평균연령은 51세고, 전체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30~69세 연령대였다. 확진자 77%가 우한 등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09명과 15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749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세자리 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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