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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코리아 포비아'도 확산…'포비아'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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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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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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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지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지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19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가면서 '코로나19 포비아(phobia)'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25일 온라인상에서는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의 정확한 뜻에 대한 호기심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43명(오후 6시 기준)이며 이중 8명이 사망했고 22명은 격리 해제됐다. 전날 오후 4시까지 1만163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세가 빨라지면서 '코로나19 포비아'가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비아'란 특정한 물건이나 환경, 상황 등에 대해 비합리적일 정도로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일종의 불안 장애를 일컫는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포비아가 심해지면 공황 발작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증은 해외에서 특히 과도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제한국이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뿐 아니라 여행객들이 갑작스레 억류되는 사례도 발견됐다.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는 23일(현지시간) 두바이를 경유해 도착한 한국인 신혼여행객 17쌍(총 34명)의 입국 허가가 보류되고 병원 등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가짜뉴스 확산 등의 현상으로 포비아가 나타나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타고 '대한의사협회 권고사항'이라거나 '우한서 코로나 연구하는 사람이 보낸 정보' 등의 제목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자 대한의사협회가 "가짜 권고안에 주의하라"는 공식 권고문을 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마스크 사재기 같은 범죄나 확진자에 대한 온라인상의 과도한 신상 털기(개인정보 유출) 등도 일종의 포비아로 인한 사회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같은 행위들이 자칫하면 범죄가 될 수 있다. 검찰은 전날 코로나19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구속 수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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