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5일 LS전선아시아 (17,600원 ▼1,140 -6.08%)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 이상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5203억원(+18%, YoY), 영업이익 260억원(+44%, YoY)으로 전년대비 두 자리수 이상 성장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1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투자포인트로는 GDP 성장률이 6.8%인 베트남에서 각종 해외기업의 투자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각 부문별 CAPA 증설에 따른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는 미얀마 내 신규법인 및 공장 설립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2020년 매출액은 6266억원(+21%, YOY), 영업이익은 326억원(+26%, YoY)을 예상한다"며 "베트남의 지중화작업 본격화에 따른 초고압케이블 수요지속, 베트남 내 해외진출 기업증가 및 미중무역갈등 반사수혜 등으로 올해 20%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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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올해 20% 이상 외형성장 전망-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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