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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줄여라"..SM상선 출장 최소화·무급휴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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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줄여라"..SM상선 출장 최소화·무급휴가 확대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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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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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직원 출장 최소화, 무급휴가 확대 등 대응책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국내·외 전 직원들의 출장을 최소화하고 고객과 유관기관 방문업무는 유선통화, 메신저, 원격회의 등으로 대체키로 했다. 일과 후 회식 등 모임, 확진지역 방문 자제 등도 권고했다.

직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건강검진, 요양, 육아 등을 이유로 무급휴가 신청시 최대 4주까지 확대 허용키로 했다. 중국 현지 직원과 주재원에 대해서도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협조요청에 적극 따르는 한편 필요시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SM상선은 아울러 비용절감을 위해 전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최근 중국지역 물동량이 줄면서 시장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다.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은 "현재까지 의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해운영업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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