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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신천지 차별 옳지 않다…의협은 이익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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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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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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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신천지 차별 옳지 않다…의협은 이익단체"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가 신천지예수교(신천지) 혐오·차별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2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는 피해자입니다. 그들을 가해자 취급하여 혐오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 "(혐오와 차별을 할수록) 그들은 더욱더 숨어버릴 것"이라며 "그들을 설득하여 신도명단을 온전히 얻어내는 것은 성공적 방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령탑 역할을 하는 정부를 믿고, 정부에서 권하는 수칙들을 철저히 따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아울러 고통받는 대구시민들과 연대하고,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분들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중국인 입국 금지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관련 주장을 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의협은 의학자 단체라기보다는 의사들 이익단체에 가깝고, 회장은 매우 정치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전국 감염학회들의 의견은 정부에서 이미 받아들였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한)이란과 이탈리아의 반례가 있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의 코로나19 비정쟁화도 긍정적으로 봤다. 진 전 교수는 "야당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거국적으로 정부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본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이 문제를 정쟁화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표명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곡어법으로나마 전광훈 목사의 집회를 만류한 것과 함께, 요즘 메시지 관리 나쁘지 않다"며 "이럴 때 야당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결국은 남는 장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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