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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정신병동 99명 확진, 다른 정신병동은? "오히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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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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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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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스1) 신웅수 기자 = 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실 문을 잠그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한 청도대남병원을 클린존과 오염존으로 구분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2020.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도=뉴스1) 신웅수 기자 = 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실 문을 잠그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한 청도대남병원을 클린존과 오염존으로 구분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2020.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있던 102명의 환자 중 9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정신과 보호병동은 입출입 관리가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15일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신과 보호병동은 입출입이 자유롭진 않기 때문에 추가감염 우려는 적을 것이며, 감염원이 어디인지를 빨리 밝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번 정신병동 집단 감염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많이 나와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정신질환자들이라고 해서 기저질환을 특별히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질병을 오래 갖고 계시다 보니 건강 관리가 장기간 잘 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병원의 전수조사 시행 여부에 대해 홍 교수는 "사실 정신과 보호병동은 입출입이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신체적 건강 문제가 심각한 환자들이 많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전수조사 대상에선 빠졌다"면서 "우선순위가 급한 요양병원 등부터 먼저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이번 정신병동 집단 감염은 정신과적 치료 특성 상 그룹치료나 일상생활을 공동으로 같이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분들끼리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아 감염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이번 사건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더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정신질환자라고 해서 특별히 달리 볼 것은 없으며 똑같이 위생관리에 철저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 질환 증상이 심한 분들 경우엔 개인 위생을 챙기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주변에서 같이 챙겨주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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