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기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기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이미 운영 중인 비상대응반을 격상한 조직이다. 상근부회장을 실무반장으로 △중국 소재 생산 기업의 부품 조달차질 △판매 부진에 따른 자금난 △‘코리아 포비아’ 확산에 따른 수출애로 등 피해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정책당국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게된다. 대책본부는 우선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출입·내수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 중국무역 시 어려움, 필요한 지원책 등 실태를 긴급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 대책이 현장과 맞지 않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중기·소상공인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와 경제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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