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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9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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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9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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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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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9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6bp(1bp=0.01%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2400억원,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5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금리는 각각 2.88%, 3.08%로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4년 연속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당초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 했으나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금액을 늘렸다. 모집금액의 2배에 가까운 응찰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증권사, 보험사, 공제회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자기자본비율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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