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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튜브 등 디지털 맞춤 전략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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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튜브 등 디지털 맞춤 전략 기대-하나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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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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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SBS (23,050원 ▲100 +0.44%)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 맞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3700원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도 지상파 TV광고는 역성장하면서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유튜브와 웨이브 등 디지털 매출의 가파른 기여 △드라마 분사 등 높아지는 컨텐츠 경쟁력 등에 비춰봤을 때 이익 베타가 높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와 웨이브 매출은 2018년 110억원에서 2020년 500억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는 숏 폼 영상의 노출에 따른 의외성으로 '동물농장'과 같은 구작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있다.

웨이브의 경우 SKT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따른 가입자 성장과 지상파 내 컨텐츠 점유율 확대로 2018년 93억원에서 2020년 2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를 '맛남의 광장' 등 경쟁력이 높은 예능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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