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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질문 쏟아지면…합격일까, 불합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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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질문 쏟아지면…합격일까, 불합격일까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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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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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진행할 때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은 합격을 암시하는 긍정적인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 (18,050원 ▲160 +0.89%)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인사담당자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0.1%가 호감 가는 지원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질문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호감 지원자에게 꼭 하는 질문 1위는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55.5%,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입사 후 직무나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30%) △입사한다면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29.6%) △우리 회사에서 언제까지 근무할 생각인지(17.8%) △현재 지원한 다른 회사가 있는지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인사담당자의 85.3%는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다고도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자의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응답이 31%(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28.9%) △진행 중인 업무 공유하며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24.6%)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을 잘 해줌(22.4%), △시선을 자주 맞춤(21.6%) 등을 들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에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5분 이상~10분 미만’(27.9%), ‘10분 이상 ~ 15분 미만’(20.6%), ‘3분 이상 ~ 5분 미만’(17.6%), ‘3분 미만’(10.3%), ‘25분 이상 ~ 30분 미만’(9.2%) 등의 순으로,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에 결정되는 비율이 절반(55.9%)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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