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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네 핫갈비천왕/사진제공=굽네치킨 |
26일 공정거래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가맹점 수는 25만4040개를 기록했다.
가맹점 수는 2013년 19만4199개, 2014년 20만8104개, 2015년 21만8997개, 2016년 23만955개, 2017년 24만3454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 증가 추세다.
외식 업종에서는 치킨 2만5188개, 커피 1만5036개, 제과제빵 8347개 순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커피(7.9%)였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영향으로 외식 부문 가맹점 수는 전체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매출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패스트푸드 업종은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비율이 32.3%에 달했다. 반면 2018년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커피 업종은 브랜드의 25% 이상이 평균 매출액 1억원 미만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부문 주요 업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한편 2019년 말 기준 가맹본부 수는 5175개, 브랜드 수는 6353개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전체 6.2%인 반면 전체 브랜드 중 63%가 가맹점을 10개 미만으로 갖고 있었다.
주요 업종 중 커피·교과 업종은 개점률이 19%로 높았다. 반면 화장품 업종은 폐점률(16.8%)이 개점률(4.0%) 높았다.
이순미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화장품 업종 가맹점은 온라인 판매 확대, 종합매장 증가 등 영향으로 폐점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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