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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벤츠·BMW·아우디·한불 1.2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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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벤츠·BMW·아우디·한불 1.2만대 리콜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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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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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2463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의 GV80 차종 823대는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27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AMG E 63 4MATIC+ Long 등 12개 차종 441대가 리콜 대상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AMG S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는 28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또 벤츠코리아의 GLE 400 d 4MATIC 등 2개 차종 4대(미판매)는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 AMG GT 63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변속기 미작동 가능성, AMG C 63 등 2개 차종 2대는 전조등 위치가 허용범위를 벗어나 맞은편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각각 발견됐다. 현재 무상 수리 중이다.

BMW 118d 321대는 후미등 및 차폭등 작동 여부 표시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 수리 진행 중이며 향후 비엠더블유코리아에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6 40 TDI 등 11개 차종 1만764대와 한불모터스의 DS3 Crossback 1.5 Blue HDi 78대는 2열 좌석안전띠 경고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과징금도 부과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완료되는 대로 무상 수리 진행 예정이다.

한불모터스의 DS3 Crossback 1.5 Blue HDi 7대는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DS3 Crossback 1.5 Blue HDi 29대(미판매)는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 다음 달 3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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