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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공포 못이긴 증시, 반등 시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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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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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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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공포 못이긴 증시, 반등 시도했지만…
뉴욕증시가 반등 시도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시 주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공포가 시장을 짓눌렀다.



뉴욕시 인근 83명 감염 여부 감시 중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77포인트(0.46%) 내린 2만6957.5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11.82포인트(0.38%) 상승한 3116.39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16포인트(0.17%) 오른 8980.78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주 나소(Nassau)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주민 83명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속한 나소 카운티는 뉴욕시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날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이다.



트럼프, 코로나19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오늘 오후 6시(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CDC 등 미 행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11월 대선 승리를 위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론을 피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남미 최초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어 남미까지 6개 대륙 모두에서 확진자를 낳았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40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인접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아드리아해 건너 크로아티아, 그리스에 이어 이날 노르웨이에서도 북유럽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WHO "중국밖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처음 중국 추월"



WHO(세계보건기구)는 중국 밖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중국 내 수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주재 각국 외교관들에게 "처음으로 중국 밖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날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중국 본토에서 406명,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2명 늘어 총 412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밖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미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유럽증시 혼조, 국제유가 2% 급락




유럽증시도 혼조세로 마쳤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404.62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332.10포인트(1.44%) 뛴 2만3422.5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87포인트(0.09%) 상승한 5684.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59포인트(0.35%) 오른 7042.4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61포인트(0.12%) 내린 1만2774.88에 마감했다.

전날 유럽증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약 2% 급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2.3%) 내린 48.73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이날 밤 10시18분 현재 1.58달러(2.9%) 떨어진 53.37달러에 거래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내렸다.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은 전장보다 8.00달러(0.48%) 하락한 1642.0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99.1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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