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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언론과 전쟁…트럼프, NYT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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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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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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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러시아 스캔들' 다룬 논평 두고 '명예훼손' 수백만 달러 규모 소송 제기

/사진=AFP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대선 캠프가 뉴욕타임스(NYT)를 고소했다. 명예훼손을 이유로 들어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BC 등에 따르면 올해 말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2019년에 뉴욕타임스에 실린 논평을 두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맨해튼 뉴욕주 대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은 수 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측 캠프가 문제 삼은 보도는 지난해 3월27일 막스 프랑켈이 쓴 '진짜 트럼프-러시아 거래(The Real Trump-Russia Quid Pro Quo)'란 제목의 논평이다.

해당 논평은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가 트럼프 당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개입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다뤘다. 프랑켈은 뉴욕타임스에서 1994년까지 편집장(executive editor)으로도 활동한 기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제기된 소송은 "뉴욕타임스는 체계적으로 편향적인 패턴을 갖고 있다"며 "이는 선거캠프의 명예를 훼손하고 2020 대선을 실패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법률고문 제나 앨리스도 "신문 내용은 100% 거짓"이라며 "뉴욕타임스는 거짓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선거캠프에 오명을 씌우기 위해 독자를 오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캠프 측의 이같은 소송 제기에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측은 논평 작성자가 트럼프 대통령 측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벌하려 법원을 향했다"며 "다행히도 법은, 특히 공공의 중요 사건에 대해 판단을 표현할 수 있는 미국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에서 그와 같은 권리를 입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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