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한라홀딩스 (32,500원 ▲250 +0.78%)에 대해 안정적인 자체사업과 배당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0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7억원을 기록했다"며 "만도헬라의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가 있었지만, 일회성 비용 환입,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외형 및 수익성 증가에 힘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4.5% 증가한 8348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857억원이 기대된다"며 "만도헬라는 인도, 중국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DAS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36%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열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자체사업인 유통물류서비스 부문은 합리화되고 있고, 유럽에서도 3% 후반대의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8년부터 주당 2000원의 배당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5.5% 수준의 예상배당수익률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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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안정적인 자체사업과 배당 매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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