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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 자극 보험광고 철퇴…설계사 시험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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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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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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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지원방안 시행

대구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코로나 19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구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코로나 19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는 보험광고나 불안감을 이용해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설계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또 당분간 설계사 자격시험은 연기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은 코로나 19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협회는 우선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보험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채권추심 등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대출이 만기되면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 생활안정 자금 목적 등의 보험계약대출 신청시 신속하게 지급하고 보험가입 조회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등의 절차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이나 여행 등이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될 경우, 보증보험 납입보험료 전액을 환급한다.

업무 대응도 강화한다. 코로나 19와 관련한 보험 민원상담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폐쇄 등이 이뤄질 경우 상담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온라인, 유선상담 등 비대면 상담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광고 심의를 강화해 코로나 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이를 이용한 보험상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보험상품 광고에 대해서는 미승인 조치를 하는 등 보험광고 심의를 강화키로 했다. 불안심리를 이용해 불필요한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등의 '공포 마케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차원의 자정노력도 유도키로 했다.

설계사 자격시험은 잠정 취소된다. 양 협회는 3월 첫째 주까지 설계사 자격시험을 잠정 취소하고 3월 중 예정된 민관합동 보험사기 조사교육 등 관련 집체교육도 연기키로 했다. 설계사 자격시험은 향후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재개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 협회 임직원은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후원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고령자와 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위생용품 등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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