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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3조 중동 수출계약…궐련·전자담배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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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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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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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3조 중동 수출계약…궐련·전자담배 '쌍끌이'
지역 정세불안 등으로 한동안 막혔던 국산담배의 중동 수출길이 다시 활짝 열렸다. KT&G가 중동지역 담배수입 '큰손'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초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과의 전자담배 수출계약을 체결 한데 이은 쾌거로 KT&G는 해외사업 전반의 한차원 높은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동 '큰손' 알로코자이와 재계약 성공



/사진제공=KT&G
/사진제공=KT&G
KT&G는 중동지역 담배수입사인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중동과 중앙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등에 2027년 6월까지 약 7년4개월간 총 18억달러(2조2580억원) 규모의 일반담배(궐련)를 공급하는 '판매권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소구매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계약기간 동안 발생될 총 추정치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절반(50.5%)에 해당하는 규모다.

알로코자이는 UAE와 이라크 등 중동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현지 다양한 유통망과 영업 노하우가 있어 중동에선 '큰손'으로 불린다. KT&G와는 약 30년간 거래를 유지해 왔다. KT&G 입장에선 중동 수출길 확보를 위해선 필요한 동반자다.

중동 지역은 그동안 KT&G 담배 수출의 절반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지난 2년간 지역정세 불안, 환율 급등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발주가 중단되면 수출이 급감했다. 게다가 알로코자이와의 계약이 지난해 연말 종료됐지만 재계약이 다소 늦어지면서 우려를 샀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은 KT&G의 주력시장 리스크가 해소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연간 최소구매수량 조항 신규 설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 졌다.



PMI 등에 올라탄 전자담배, 궐련담배과 해외수출 쌍끌이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최고경영자가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T&G 전자담배 '릴' 글로벌 수출 계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최고경영자가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T&G 전자담배 '릴' 글로벌 수출 계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KT&G는 2025년까지 '글로벌 빅4(Global Big4)'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 중이다.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통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 개국에서 올해 1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PMI와 전자담배 '릴(lil)'을 향후 3년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하는 '글로벌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MI의 우수한 해외 유통망과 노하우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T&G는 이번 기회에 해외시장서 본격적인 '전자·일반담배' 쌍끌이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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