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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돌입한 코로나19 테마주…진단키트·백신주 무더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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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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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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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마스크,우한, 우한폐렴 / 사진=김현정디자인ㄱ니자
삽화_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마스크,우한, 우한폐렴 / 사진=김현정디자인ㄱ니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면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제 글로벌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에 코로나19 테마 열기도 종전 마스크, 세정제 관련주에서 백신, 진단키트 관련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기대감만으로 투자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27일 오전 11시30분 코미팜 (15,750원 상승150 -0.9%)은 전일대비 4050원(30%) 급등한 1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 장 마감 후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했다고 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피씨엘 (15,150원 상승550 3.8%)도 전날 개인용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피씨엘은 정부에 곧 긴급사용 승인 요청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씨젠 (172,500원 상승22900 15.3%)은 지난 18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유럽에 수출되고 있어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신뢰도를 더하면서 주가가 6%대 강세다.

이밖에 미코 (10,950원 상승300 2.8%)는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중화권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스템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7%대 오르고 있고 바이오니아 (12,650원 상승350 2.9%),랩지노믹스 (26,250원 상승3000 12.9%) 등도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돼 6~8%대 상승세다.

기존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됐던 모나리자 (6,080원 상승90 1.5%), 웰크론 (6,370원 상승180 2.9%) 등 마스크주는 이날 4~5%대 하락세를 나타내, 코로나19 테마주에서도 손바뀜이 나타나는 모습이다.그러나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 아직 공식 허가도 받지 않은 제품들의 수혜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라는 분석이다.

실제 코미팜은 전날 코로나19 백신 임상신청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지난해 실적도 공개했는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54억원, 245억원 적자였다. 고의든 아니든 실적 악화가 백신 기대감에 묻힌 셈이다. 또 언급된 종목 대부분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메르스나 때도 백신, 진단키트 개발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이력이 있다.

이에 금융당국도 모니터링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코스피 종목 중 모나리자, 깨끗한나라 (3,845원 상승5 -0.1%), 깨끗한나라우, 진원생명과학 (8,710원 상승210 -2.4%), 국제약품 (7,950원 상승460 6.1%), 백광산업 (3,325원 상승595 21.8%) 6종목과 오공 (5,420원 상승10 0.2%), 케이엠제약 (3,490원 상승210 6.4%), 바디텍메드 (18,850원 상승1200 6.8%), 케이엠, 멕아이씨에스 (35,900원 상승4950 16.0%), 나노캠텍 (1,745원 상승65 -3.6%), 진매트릭스 (14,350원 상승600 4.4%), 승일 (8,800원 상승130 -1.5%), 진양제약 (6,430원 상승320 5.2%), 한송네오텍 (1,270원 상승80 -5.9%) 10종목 등 총 16종목을 집중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가 밝힌 모니터링 종목은 32개로 더 많다. 이중 진단·백신주가 16개로 가장 비중이 크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주가 움직임을 확인할 계획인만큼 감시대상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수혜주라고 판별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 돼, 적정 밸류에이션을 산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들은 아직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것도 아닌만큼 추종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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