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 이사회에서 선출된 김 신임 총장은 지난 2011년 고려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이화여대, 홍익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 2014년에 학교법인으로부터 교수 겸 부총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김 총장은 "초고령화 시대의 의료보건 수요에 대비해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학과를 주축으로 호산대를 의료보건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노인보건복지과, 사회복지과 등 복지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 시스템을 강화해 성인학습자의 직업 선택의 길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제교류 협력의 하나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해외 캠퍼스를 설치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호산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김 총장의 취임식은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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