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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구속적부심 받으러 종로경찰서 출발…취재진 피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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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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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서 구속적부심 열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2020.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2020.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정지형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적부심 심사를 받으러 법원으로 이동했다. 전 목사는 취재진이 대기중이던 정문을 피해 법원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목사는 2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구속적부심 심문을 받기 위해 낮 12시5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를 출발했다. 종로경찰서 1층 정문에는 취재진이 대기 중이었으나 전 목사는 이를 피해 다른 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 목사가 올 것으로 예상된 1층 로비에는 폴리스라인과 포토라인이 오전 11시50분쯤 설치됐다. 전 목사는 취재진의 이목을 피해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전 목사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전 목사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로 매주 주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범투본 집회를 주관하고 있다. 전 목사는 범투본 집회 등에서 자유통일당과 기독자유당을 지지해달라는 발언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목사가 25일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법원은 전 목사의 구속이 합당한지를 다시 심사해 구속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 전 목사를 석방할 수 있다.

앞서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채널 '너알아TV'에서 3번째 옥중서신을 보내며 삼일절 집회를 취소하고 유튜브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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