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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경.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0%로 전주 0.18%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 상승률도 0.30%로 전주 0.27%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0.01%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는 전주보다 낙폭을 줄였다. 서초구가 0.06%(전주 -0.07%) 내렸으며 강남(-0.10%)과 송파(-0.12%)가 각각 0.08%, 0.08% 하락했다.
특히 인천과 경기권의 집값 상승이 눈에 띄었다.
2·20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수원 팔달(1.96%) 권선구(1.58%) 영통구(1.54%)가 전주보다 상승폭을 줄이긴 했으나 여전히 1% 넘는 상승률을 이어갔다.
화성시가 1.07% 올랐으며 용인 수지구는 1.04%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안양 만안구는 0.44% 올랐으며 의왕시는 0.51% 상승했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A 등 개발호재로 1.07% 올랐다.
인천은 0.40% 올라 전주 상승률 0.30%보다 상승폭을 키웠는데 인천 연수구의 경우 GTX-B와 신규 분양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1.06% 상승했다.
대전 서구는 직주 접근성과 교육환경 등이 주목받으며 1.20% 올랐으며 대전 유성구는 0.69% 상승했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0.03% 올랐다. 세종은 1.52% 오르며 전주 상승폭 1.4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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