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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경선 결과에 현역 '희비 교차'…"어처구니 없다" 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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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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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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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대 총선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0.2.26/사진=뉴스1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대 총선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0.2.26/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선에서 탈락한 이들은 27일 회의를 거듭하며 재심신청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반면 공천이 확정된 이들은 "경선도 경선이지만 본선이 훨씬 힘든 싸움"이라며 신발끈을 고쳐 묶었다.

전날 민주당 1차 경선에서 7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하고 15명의 현역 의원은 공천권을 따냈다.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 중엔 안양 동안갑 6선의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 5선의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 3선의 유승희 의원(서울 성북갑), 3선의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 등의 중진들이 적잖았다.

'현역 물갈이' 결과에 일부 의원은 재심신청을 예고했다. 3선의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에 대한 당원과 주민들의 신뢰와 믿음에 비해 너무나 왜곡된 결과가 나왔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당헌당규에 의거해서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다수의 현역 의원도 현재 재심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신청은 경선 결과 발표 시점부터 48시간 이내에 가능하다.

다만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깔끔하게 결과에 승복한다"며 "제 능력이 미흡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재심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 7층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경찰청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0. /사진=뉴시스
1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 7층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경찰청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0. /사진=뉴시스


반면 경선에서 승리의 축배를 마신 현역 의원은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성남분당갑 공천을 확정받은 김병관 민주당 의원은 "경선이 잘 끝났으니 본선에서 노력해 이겨야 한다"며 "험지에서 한 석을 잃는 건 두 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재선에 승리해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선을 마친 소회와 관련해선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두 분이 정치신인이다 보니까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이야기해주기도 했다"며 "공약을 고민하면서 함께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단양을 지역구로 둔 이후삼 민주당 의원도 "경선에서 확인받은 지역주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며 "경선을 함께 한 후보의 공약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충북 제천단양은 물론 전국이 힘든 상황"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내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17일 충북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2020.02.17./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17일 충북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2020.02.17./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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