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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에 文, 또 '체감' 강조…공무원들에게 "현장에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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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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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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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문제와 관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급에 신경쓸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어제 비로소 실효성 있는 조치(마스크 수출 10% 이내 제한 등)가 나왔는데 행정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일제히 현장에 나가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시 한 번 공무원들에게 현장 점검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스크 대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체감'이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해서 언급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홍 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 관련 정례보고를 받고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2.25/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2.25/뉴스1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보고를 받고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며 마스크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필요할 때 살 수 있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체감이 되게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물량 확보 문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약국 등에 가면 언제든지 마스크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의 '계획'은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1차관이 매일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일일점검을 해서 국민이 현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부터 더 속도를 내서 챙기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코로나19 대응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로선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해야, 그런 강력한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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